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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식물 관리

관엽식물 영양제, 편리한 사용 - 오스모코트

by Green_green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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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화분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자연환경에서 처럼 충분한 땅속의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적당한 비료 시비는 건강한 생장을 위해서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 분갈이 흙속에 배합된 비료성분은 분갈이 후 한두 달 안에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에 식물이 흙 속에서 물만 먹으며 사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주로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흙에 꽂아 사용하는 액체 비료는 사실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하이포 넥스나 가루 형태의 물에 희석시켜 사용하는 비료의 경우에는 식물의 상태에 맞게 일일이 희석시켜야 하는 번거로움과 과하게 사용 시 식물이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의 가능성이 있어 식물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스모코트는 초보자가 사용과 보관을 하기에 편리하며 한 번에 흙 속으로 다 스며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온도에 반응하여 물을 줄 때마다 조금씩 삼투압의 원리로 서서히 용출되기 때문에 양이 조금 더 들어갔다 하더라도 식물이 받는 스트레스는 없는 편에 속합니다.

 

오스모코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비료 성분들 중 주요 성분인 질소, 인산, 칼리의 배합이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 비료를 시비함으로 인한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질소는 식물의 가지, 잎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식물이  풍성하고 윤기 있는 잎으로 자라게 도와줍니다.

 

그러나 무늬가 있는 식물의 경우(무늬 몬스테라, 알보 몬스테라, 무늬 아이비 등) 비료 중 질소의 성분이 많으면 흰 무늬가 사라지게 되므로 비료를 선택할 때에 질소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스모 코트 중에서는 질소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이 11%로 무늬종의 식물을 제외한 다른 식물들에만 시비를 하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인산은 꽃과 열매의 성장, 칼리는 튼튼한 뿌리와 줄기의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사용법은 기존 식물의 경우에는 간편히 위에 올려두기만 하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분갈이 식물의 경우에는 흙에 섞어 분갈이를 합니다.

 

하지만 뿌리 발달이 되지 않은 삽목묘나 아직 뿌리가 미숙한 식물의 경우에는 비료를 제한하고 물을 주는 것으로만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료는 봄과 가을의 식물의 성장기에 적당히 사용을 하며 여름철 실내 온도가 높거나 고온기에는 사용량을 줄이거나 주지 않는 편이 좋으며 겨울에는 식물도 휴식을 하는 기간이므로 비료를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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