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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덱 그린벨벳 키우기 제가 처음 들이게 된 프라이덱은 조인폴리아에서 판매하는 유묘였는데요, 잎 두세장 자리의 자구 번식시켜서 얼마 안 된 것 같은 사이즈로 받아서 키웠는데 아무리 성장이 빠르다고는 해도 큰 잎을 보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많이 자라 잎이 커지긴 했지만 프라이덱 특유의 선명한 잎맥이 나오려면 아직 멀었네요. 그러다가 중품정도 사이즈의 프라이덱을 구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크기가 있으니 뿌리도 무성하고 줄기도 굵어 신엽을 뽑아내는 속도도 빠르고 잎 크기도 빠르게 키워주네요. 처음 데려올 때에도 잎크기에 놀랐는데 요즘 뽑아내는 신엽은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제일 큰 잎 기준 줄자로 재니 48센티 정도 나옵니다. 사진에 젤 작은 잎이 처음에 받고 신엽 받아서 크다고 놀란 잎입니다. .. 2021. 8. 22.
무늬 아단소니 두달반만의 변화(고스트잎) 두 달 반이면 고가이긴 하지만 나름 순둥 하다고 알려진 무늬 아단소니는 최소 잎 3장 이상은 뽑았어야 정상이잖아요? 그런데 제 아단소니는 그동안 저에게 지옥의 맛을 선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눈독들이던 무늬종들에 대한 관심이 싹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지요. 일단 제 아단소니의 오늘자 모습 한번 보고 말씀을 드릴게요.. 매의 눈으로 보면 눈자리가 트인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비싼 식물이라 집착을 하는것은 어쩔수 없지요. 그래도 어제까지는 잎이 흰 부분이 녹긴 해도 붙어있었는데요, 너무 안 자라 엎어서 흙을 바꾸는 도중에 잎이 떨어져버렸습니다. 다행히 벌브나 뿌리 쪽은 무른 곳은 없었으나 뿌리도 얼음 상태로 거의 발달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투명 슬릿분에 티티 배합으로 바꿔서 뿌리 자극을 주어 빨리 뿌리부.. 2021. 8. 21.
뱅갈고무나무 가지치기[강전정] 많이 크지 않은 키에 외목대 수형으로 잘 자리가 잡혀 아끼던 뱅갈 고무나무가 점점 화분 개수가 많아지면서 물관리 빛 관리를 소홀히 했더니 잎에 윤기도 없고 꾸불꾸불 잎이 이상하게 나고 줄기도 가늘어져 웃자라더라고요. 과습만 아니면 빛이 부족해도 잘 버티고 물 주기가 길어져도 잎을 떨구거나 마르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믿고 창가가 아닌 거실 안쪽이나 주방 앞에 둔 탓도 있겠지요. 뱅갈 고무나무는 광량 요구도가 높은 편인데 빛이 부족하게 되면 잎도 얇아지고 광택도 없이 무늬도 약해져요. 그리고 잎도 구불거리고 줄기가 웃자라 가늘어져 미워집니다. 처음에는 이상하게 나는 잎만 따 주거나 한두 마디 정도 조금씩만 가지치기를 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새잎을 내는 속도도 매우 느려져 결국에는 전지가위를 꺼내 들었.. 2021. 6. 2.
쟈니타쥬엘 번식 요즘 목베고니아 모으는 재미에 빠졌어요~ 한 3년 전쯤 타마야 베고니아와 마큘라타 베고니아, 이렌누스 베고니아를 들였는데 너무나도 잘 크는 바람에 약간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더랬죠. 그런데 요즘 또 눈에 들어오는 목베고니아들이 있네요! 초록 잎에 흰 펄감이 있는 도트무늬를 가진 쟈니타쥬엘과 스노우캡, 돈밀러랍니다. 그중에 제일 먼저 들인 쟈니타쥬엘!! 택배로 받았는데 생각보다 수형도 마음에 들지 않고 잎들이 한 장도 빠짐없이 너덜너덜했답니다... 보통은 새로 식물을 들이면 사진을 한 장이라도 찍어놓기 마련인데 사진이 한 장도 없네요.. 너무 기대했는데 살짝 실망은 했지만 목베고니아들이 워낙에 번식이 잘 되기 때문에, 그리고 이전에 키우던 목베고니아들도 잎한장 남기지 않고 가지치기를 해도 금세 새잎을 내어주.. 2021. 6. 2.
무늬 아단소니 키우기 시작했어요! 제가 요즘 식물 욕심이 폭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무늬 아단 소니는 위시 1순위였답니다. 일반 아단소니는 아무 때나 박아놓고 물만 줘도 과습 같은 걱정 없이 너무 잘 자라고 있고 무늬 아단 소니도 생각보다 키우기 쉽다는 분들이 많아 더 관심이 갔네요. 하지만 제가 사는 곳이 경남 쪽이라 직접 보고 살 수 있을만한 곳도 없고 중고거래는 아무래도 고가 종이다 보니 망설여져서 제외!! 하루 한 번씩 무늬 아단소니를 검색하다가 나름 착한 가격에 잎 한 장에 새순도 어느 정도 올라온 개체를 분양받게 되었답니다. 사실 분양 전에 잎의 흰 부분의 비율이 좀 많아 관리하기 까다로울까 걱정이 되어 새순은 없지만 비율이 적당한 개체를 분양받을까 했지만 기존의 잎은 어차피 하엽이 질 것이기 때문에 새순이 어느 정도 올라온 .. 2021. 6. 2.
칼라디움 칸디덤 첫잎이 나기까지 4월 21일 칸디덤 구근 순들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순의 길이만 점점 길어지고 도통 잎을 낼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낮시간에는 부족한 광량을 식물등으로 대신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충분한 시간 동안 빛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물은 조금씩 자주 주어 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를 했습니다. 창가에 두고 식물등까지 켜 주었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어도 과습 걱정은 없었네요. 집중 관리를 위해 습도가 낮은 거실보다는 건조기가 있는 방의 창가에 한동안 두고 관리를 했었어요. 건조기가 한참 돌아갈 때에는 습도가 많이 올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헉하고 숨이 막힙니다. 요방에서 삽수들 관리하니 뿌리를 빨리 내리더라고요. 그리고 알 비료를 주게 되면 칸디덤의 잎이 탁해진다는 열대야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혹.. 2021. 5. 25.
아보카도 수경재배 흙에 옮겨심기 2021.04.04 - [홈가드닝] - 수경재배로 아보카도 씨앗 발아하기 수경재배로 아보카도 씨앗 발아하기 당분 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아보카도. 마트 가면 자주 장바구니에 담는 것들 중 하나랍니다. 아보카도를 먹고 남는 커다란 씨앗을 그냥 그대로 버리기만 했는데 이 greeny-days.tistory.com 4월 4일 아보카도 씨앗 수경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실내에 따뜻한 곳에 두면 좋지만 고양이가 수경 재배하는 병들을 죄다 엎어버리는 통에 물난리 난 게 한두 번이 아닌지라 고양이가 올라가지 않고 한눈에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기 편한 주방 후드 위에 수경 재배하는 식물을 두는 편인데요, 다른 식물들도 많아 자리가 없어 하나만 후드 위에서 관리를 하고 나머지는 베란다 구석에 두었.. 2021. 5. 23.
올리브나무 키우기 멋진 토피어리 수형의 대품과 부쉬형의 풍성한 스타일의 올리브나무는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형만 보고 들였다가 많은 분들이 키우기에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사이트에서는 구매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인테리어가 잘 된 실내에 올리브나무를 배치해 마치 그런 환경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것으로 보이게 합니다. 그래서 주로 대형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올리브나무는 열매가 열리는 과실수인 만큼 많은 햇빛과 바람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환경적인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식물을 사람의 관점에서 보기좋고 편리한 환경에서 기르게 되면 올리브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식물들도 마찬가지로 올바른 성장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식물을 기르기 전.. 2021. 4. 27.
확장형 거실 남천 키우기 남천은 조경수로 많이 이용되지만 내음성이 강한 편이라 실내 베란다나 확장형 거실의 창가에서도 키우기 어렵지 않은 식물입니다. 꽃과 단풍, 열매를 한 나무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남천은 풍성하게 다듬지 않고 키워도 아름답지만 목대가 드러나게 아랫부분을 다듬어서 키우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기르기에도 적합한 나무이며 꽃말이 전화위복이기 때문에 행운을 불러오는 나무로 많이 길러집니다. 저희 집에도 남천이 한 그루가 있는데 별 신경을 쓰지 않아도 무난하게 잘 자랍니다. 다만 실내에서 기르기 때문에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줄기가 얇게 자라고 잎들의 크기도 조금 크게 자라네요. 하지만 그런 모습도 보기가 나쁘지는 않아요. 남천을 .. 2021. 4. 26.
타이거베고니아 키우기 타이거 베고니아는 근경 베고니아지만 물 주기나 습도, 온도에 민감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빛이 부족해도 적응을 하면서 잘 자랍니다. 하지만 선명한 무늬와 꽃을 위해서는 가급적 해를 많이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저는 한동안 거실 안쪽에서 키워서 처음 들일 때 보다 무늬가 많이 사라지고 더 초록빛을 띱니다. 조금 무신경하게 키워도 금세 풍성해져 일 년 전쯤 한 포트를 들였는데 지금은 여기저기 나눠서 키우고 있습니다. 잎 한 장만 있어도 금세 풍성해져 새 잎들을 보여주는 번식이 빠른 식물입니다. 보통 근경 베고니아 번식을 할 때 밀폐를 하여 많이 하는데 타이거 베고니아는 떨어진 잎을 큰 화분에 그냥 푹 꽂아만 두었는데 어느새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너무 빨리 풍성하게 자라는 탓에 여기저기 번식된 타이거.. 2021. 4. 23.
파인애플 수경재배로 키우기 요즘 파인애플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화원에서 작은 파인애플이 열린 화분을 구입해서 키우는 것도 좋지만 직접 뿌리를 받아서 키워나가는 것도 큰 재미 중의 하나지요. 저번에 한번 시도했다가 밑부분이 물러져 실패를 했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다시 한번 시도를 해 봅니다. 마트에 가면 파인애플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잘 익고 잎이 싱싱하면 사실 잎에 상처가 있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잎들은 뿌리발달을 위해 최소한만 남기고 제거해주는 것이 좋아요. 잎이 너무 많으면 어떤 식물이든 수경재배를 할 때 뿌리를 내리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기존의 잎들을 유지시키기 위해 물을 끌어올리는 데만 집중을 하기 때문에 뿌리를 받는데 시간도 더욱 오래 걸리고 실패할 확률도 높습니다... 2021. 4. 22.
칼라디움 구근 심기 2주후 변화 2021.04.08 - [홈가드닝/칼라디움] - 구근식물 칼라디움 캔디덤 심기 구근식물 칼라디움 캔디덤 심기 칼라디움을 실물로 못 봐서인지 사실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요즘 화원에 가면 아주 작은 사이즈의 칼라디움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매우 높은 습도를 유지하여야 하고 추위를 견디지 못 greeny-days.tistory.com 4월 8일에 칼라디움 캔디덤 점보사이즈 구근을 심었었는데요, 처음 심는 거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탈없이 새순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동안 베란다에 내놓기에는 밤기온이 너무 쌀쌀해 거실 창가의 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물이 마르지 않게 관리를 했었는데요, 지름이 25센티가 넘는 큰 화분에 심었기 때문에 물이 잘 마르지 않아 간간히 구근 주변으로만 물을 조금씩 주었습.. 2021. 4. 21.
제주애기모람 키우기 이번에 제주애기모람을 분양받았습니다. 밀폐 컵에 뿌리가 거의 없는 상태로 받았는데 물 주기 등이 까다롭지 않고 뿌리를 내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하여 반투명 리빙박스에 환경을 조성하여 가득 번식시키기 위해 옮겨주었습니다. 나중에 실습 적응 잘 시켜서 토분에도 넘쳐흐르게 키우고 테라리움도 만들어 키우고 싶은 마음이네요. 밀폐 컵에는 받을 때 수태로만 되어있었는데요, 수태로만 키울 때 보다 흙과 배수층을 만들어 줘 뿌리를 내리게 하면 실습에 적응을 잘한다고 합니다. 배수층으로는 난석을 깔아주었구요, 그 위에 산야초와 배합한 무비 상토를 넉넉하게 깔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불린 수태를 잘게 잘라 일부는 상토에 비벼서 얇게 깔아준 후 그 위에 다시 한 번 더 수태를 덮어서 환경을 조성해 주었습니다. 수태.. 2021. 4. 21.
관엽식물 영양제, 편리한 사용 - 오스모코트 실내의 화분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자연환경에서 처럼 충분한 땅속의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적당한 비료 시비는 건강한 생장을 위해서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 분갈이 흙속에 배합된 비료성분은 분갈이 후 한두 달 안에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에 식물이 흙 속에서 물만 먹으며 사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주로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흙에 꽂아 사용하는 액체 비료는 사실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하이포 넥스나 가루 형태의 물에 희석시켜 사용하는 비료의 경우에는 식물의 상태에 맞게 일일이 희석시켜야 하는 번거로움과 과하게 사용 시 식물이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의 가능성이 있어 식물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스모코트는 초보자가 사용과 보관을 하기에 편리하며 한 번.. 2021. 4. 20.
블루아이스 분갈이하기 2021.04.08 - [홈가드닝/블루아이스] - 블루아이스 키우기 블루아이스 키우기 2021.04.11 - [홈가드닝/블루아이스] - 블루아이스 삽목하기 블루아이스 삽목하기 2021.04.08 - [홈가드닝/블루아이스] - 블루아이스 키우기 블루아이스 키우기 1년 내내 우아한 은청빛을 내며 만지면 greeny-days.tistory.com 좁은 베란다 창가에서 사계절 내내 자리 잡고 있는 블루 아이스. 처음 분양받고 뿌리 몸살로 몇 달 고생한 이후로는 점점 풍성해지며 큰 탈 없이 잘 자랐습니다. 그동안 지름 20센티, 높이 22센티의 토분에서 2년여 동안 한번도 분갈이를 하지 않고 간간히 비료만 주며 베란다에서 키웠는데요, 한동안 잘 크다가 성장도 느려진 것 같고 요즘 들어 부쩍 물 준 지 하루 이틀 ..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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