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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식물3

스테파니아 에렉타 분갈이하기 스테파니아 에렉타를 물마름이 좋은 빈티지 토분에서 기르고 있었는데요, 물마름이 빠른 편이라 과습을 싫어하는 에렉타를 기르기는 좋았으나 구근과는 토분의 색상이나 모양이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고 뿌리가 많이 자랐는지 흙 위로 한가닥이 자꾸 삐져나오는 통에 뿌리가 얼마나 자랐나 확인차 분갈이를 하였습니다. 엎어보니 화분을 꽉 채울 정도로 자란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뿌리들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분갈이 시에는 산야초와 상토의 비율을 7대 3 정도로 상토의 비율을 좀 더 낮추어 주었습니다. 이번에 분갈이한 화분은 이태리 토분인데요, 생각보다 두께가 있는 편이고 물마름이 더딘 토분이기 때문에 배수와 통기성을 위해 흙의 배합을 달리 할 필요가 있었고 빛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좀 웃자라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다육이.. 2021. 4. 16.
구근식물 칼라디움 캔디덤 심기 칼라디움을 실물로 못 봐서인지 사실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요즘 화원에 가면 아주 작은 사이즈의 칼라디움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매우 높은 습도를 유지하여야 하고 추위를 견디지 못하는 칼라디움의 특성상 온도관리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다는 말에 나랑 인연은 아닌가 보다라며 지나쳤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열대야님의 블로그에서 구근을 구매할 수 있길래 재미 삼아 구경하다가 화원에서 본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커다랗고 신비로운 모습의 잎들의 모습에 한참이나 감탄을 하다 구근 하나를 점보사이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종류별로 다 구매해 보고싶은 마음이 컸으나 처음이기에 일단 하나만 구입해 심어서 경험해 본 뒤에 다음을 기약하는 걸로 하고 겨우겨우 하나만 골랐네요. 다 이뻐 보여서 거의 1시간 동안 .. 2021. 4. 8.
구근식물 스테파니아 에렉타 작년부터 키우기 시작한 스테파니아 에렉타. 감자같은 몸뚱이에서 줄기가 올라와 아름다운 잎맥을 펼쳐서 매력을 발산하는 식물로 요즘 정말 인기있는 식물중에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구근식물(괴근식물)들은 구하기가 힘든편이고 가격대도 많이 높은편에 생김새도 어찌보면 괴이하다 싶을 정도로 특정 매니아들이 아니고서는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스테파니아 에렉타는 부담스럽지 않은 귀여운 외모에 가격도 괴근식물 치고는 적당한 편이고 구하기도 어렵지 않으며 성격도 까탈스럽지 않아요. 식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요 귀여운 감자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테죠. 그런데 스테파니아 에렉타는 귀엽고 커다란 잎을 보기 위해서는 필요 광량이 높은편에 속하나봅니다. 항상 거실의 볕이 제일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우고 있으나 줄기는 길..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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