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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베고니아7

쟈니타쥬엘 번식 요즘 목베고니아 모으는 재미에 빠졌어요~ 한 3년 전쯤 타마야 베고니아와 마큘라타 베고니아, 이렌누스 베고니아를 들였는데 너무나도 잘 크는 바람에 약간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더랬죠. 그런데 요즘 또 눈에 들어오는 목베고니아들이 있네요! 초록 잎에 흰 펄감이 있는 도트무늬를 가진 쟈니타쥬엘과 스노우캡, 돈밀러랍니다. 그중에 제일 먼저 들인 쟈니타쥬엘!! 택배로 받았는데 생각보다 수형도 마음에 들지 않고 잎들이 한 장도 빠짐없이 너덜너덜했답니다... 보통은 새로 식물을 들이면 사진을 한 장이라도 찍어놓기 마련인데 사진이 한 장도 없네요.. 너무 기대했는데 살짝 실망은 했지만 목베고니아들이 워낙에 번식이 잘 되기 때문에, 그리고 이전에 키우던 목베고니아들도 잎한장 남기지 않고 가지치기를 해도 금세 새잎을 내어주.. 2021. 6. 2.
타이거베고니아 키우기 타이거 베고니아는 근경 베고니아지만 물 주기나 습도, 온도에 민감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빛이 부족해도 적응을 하면서 잘 자랍니다. 하지만 선명한 무늬와 꽃을 위해서는 가급적 해를 많이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저는 한동안 거실 안쪽에서 키워서 처음 들일 때 보다 무늬가 많이 사라지고 더 초록빛을 띱니다. 조금 무신경하게 키워도 금세 풍성해져 일 년 전쯤 한 포트를 들였는데 지금은 여기저기 나눠서 키우고 있습니다. 잎 한 장만 있어도 금세 풍성해져 새 잎들을 보여주는 번식이 빠른 식물입니다. 보통 근경 베고니아 번식을 할 때 밀폐를 하여 많이 하는데 타이거 베고니아는 떨어진 잎을 큰 화분에 그냥 푹 꽂아만 두었는데 어느새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너무 빨리 풍성하게 자라는 탓에 여기저기 번식된 타이거.. 2021. 4. 23.
목베고니아 수형잡기, 가지치기 (외목대) 목베고니아들은 작은 키에 아름다운 잎 두서너 장만 달고 있는 모습에 반해 데려왔다가 생각보다 빨리 자라는 키에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계절이 되면 잎 내는 속도도 빠르고 콩나물 자라듯이 위로 쑥쑥 자라 버립니다. 그래서 너무 키를 키우기보다는 생장점을 잘라주면 곁가지가 나와 풍성하게 자라겠지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곧은 목대는 사실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일자의 곧은 형태는 지지대에 아무리 묶어주어도 기본적으로 울퉁불퉁한 마디 때문에 될 수가 없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키우고 있는 일자목대가 형성되어 풍성한 수형의 타마야 베고니아인데요, 이미 농장에서 어느 정도 수형이 잡힌 나무를 데려와 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르면 위로만 커서 감당이 안되.. 2021. 4. 1.
마큘라타 베고니아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잎의 모양에 반해서 3년 전쯤 들이게 된 베고니아들. 그 중에 마큘라타 베고니아는 생각보다 수형과 잎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시키에 조금은 어려움이 있는 듯합니다. 목베고니아들이 무난하게 잘 자라는데 비해 마큘라타베고니아는 잎의 마름이나 잎무릎등이 자주 발생하네요. 그리고 목베고니아의 특성상 위로위로만 자라서 껑충 커버리면서 드러나는 앙상한 목대의 모습이 그리 보기 좋지만은 않기 때문에 때때로 가지치기, 곁가지 정리, 물꽂이를 해가며 키워야 마큘라타의 미모 유지가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위쪽으로나 곁가지를 내며 자라는 생장점이 살아있는 곳 중 잎이 크게 자라는 부분을 잘라서 물꽂이를 해 새로 뿌리를 받아 나름의 좋은 유전자 선별을 통해서 새로 번식을 해 키우고 있습니다. 키를 키우지 않으.. 2021. 3. 23.
타이거베고니아 데려왔어요! (빈티지 토분과 함께) 몇주 전 식물카페에가서 몇가지 식물을 데려왔는데요, 그중에 하나인 타이거베고니아랍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직접 보고 데려오고 싶어서 미루길 몇달... 창원 식물 카페 보타미에 나들이갔다가 발견하고는 바로 집으로 데려온 타이거 베고니아랍니다! 귀여운 철망과 세트인 빈티지 토분도 같이 구입했어요. 과습에 매우 취약한 베고니아 특성상, 빈티지 토분에 심어주면 관리하기에 편하기도 하고 이쁠것 같아 데려와서 옮겨심어주었답니다!! 이 토분에 연필선인장도 심어놨던데 정말 귀엽더라구요!! 행잉식물 키우기도 좋고 행잉을 하지 않더라도 그냥 올려만 놔도 빈티지한 매력이 넘칩니다!! 데려올때 흙이 완전 축축하고 잘 마르지 않을것 같은 상태라 흙을 좀 많이 털고 펄라이트와 산야초 훈탄을 추가해 배합을 해서 .. 2020. 3. 2.
타마야 베고니아 가지치기와 물꽂이 이렇게 동글동글 다듬어 놓으면 몇 달 만에 곁가지를 내며 무서운 속도로 자라나는 타마야 베고니아. 이제 겨울이라 성장 속도가 좀 늦어질 법도 한데 따뜻한 실내에서 지내서 그런지 계속해서 새순을 내어주며 위로가 아니라 옆으로 덩치를 키웁니다. 풍성하게 잘 자라 보기 좋기는 하지만 공간을 너무 잡아먹는 탓에 가지들을 좀 정리해 주기로 했습니다. 가지치기하기 전 타마야 베고니아 항공 샷. 각도는 달라도 위의 사진과는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옆으로 뻗어가며 자라네요. 가지가 옆으로 쭉쭉 곧게도 뻗어있습니다. 가지치기해서 뿌리내리면 원래 모체와 비슷한 수형으로 키워봐야겠습니다. 가위를 들고 망설임없이 싹둑싹둑 가지를 쳐냈습니다. 이전의 가지치기한 곳에서 한두 마디 위로 말이죠. 데려올 때는 일반 초화류들보.. 2020. 1. 3.
베고니아 키우기 [목베고니아] 베고니아의 원산지는 중남미, 아프리카, 남아시아로 덥고 습한 기후에 분포하는 식물입니다. 화려한 꽃이 피긴 하지만 꽃이 피지 않아도 잎만으로도 관상가치가 충분할 정도로 화려하고 다양한 잎의 무늬가 있으며 비대칭으로 잎이 엇갈려서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베고니아는 아열대, 열대지역이 원산지이기 때문에 추위에 약한 편이며 광량 요구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 거실 안쪽에서도 무난히 잘 자랍니다. 하지만 과습에는 매우 취약한 편이기 때문에 물 주기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데 화분에 심을 때 배수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무리 없이 무난하게 잘 자랍니다. (뿌리 발달이 많이 안 되어있는 베고니아 개체의 경우 배수가 좋지 않을 때 잎부터 녹아내려 물러져 버리므로 주의) 배수가 좋은 환경을 조성할 때 이왕이면 플..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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