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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키우기, 화분 수형잡기

by Green_green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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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요즘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에서 핫한 식물 중에 하나지요. 벽에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도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하나만으로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이 되는 플랜테리어 식물입니다. 

 

 

 

 

그래서 요즘 많은 분들이 반려식물로 키우실 텐데요, 진한 녹색의 도톰한 잎사귀와 힘있는 줄기의 모습과는 달리 생각보다 예민한 식물이랍니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분갈이 시 뿌리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조심스레 분갈이를 하여야 뿌리 몸살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마음에 드는 토분에 분갈이를 하기 위해 뿌리를 건드렸더니 꽃대와 잎사귀를 잔뜩 달았던 것을 후드득 다 떨구고 말았네요. 그리고 새 잎이 날 때까지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뿌리 몸살 외에도 잦은 자리 이동으로 인한 환경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편이라 되도록이면 자리 이동 없이 환경조성을 해 주는 것이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을 키울 때의 주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물의 생육조건을 맞춰 주기 위해서는 식물의 기본적인 정보를 체크하는것이 중요해요. 간편하게 원산지 정도만 알아도 기후조건과 비슷한 환경 조성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은 자스민을 닮은 꽃 모양과 향기 때문에 자스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상록성 덩굴 식물입니다. 

 

열대기후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추위에 약한 편이며 햇빛이 풍부한 밝은 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반음지에서도 적응을 하고 자라기는 하나 웃자람 방지와 향기로운 꽃을 보기 위해서는 양질의 빛이 필수랍니다.

 

한여름의 뜨거운 직사광선은 피해주는것이 좋아요. 열대성 기후에서 살았던 식물이라도 지금은 실내 식물로 적응하여 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물들이 직광에서는 잎이 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열대성 기후가 산지인 식물들의 특징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성장을 하는것인데요, 마다가스카르 자스민도 높은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물을 줄 때 잎 전체를 샤워시키듯이 물을 주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잘 자랍니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의 물 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구멍으로 물이 흘러내릴 때까지 주는 것이 좋은데요.

 

거실에서 길러보니 통풍에만 신경을 써주면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물 주는 주기가 길지 않았어요.

 

그래서 물을 자주 주어야 하는데 벽에 장식을 해서 키우다 보니 물 줄 때 잎 샤워를 자주 시켜줄 수가 없겠더라고요.



다른 덩굴 식물들보다 목대가 굵어 무게가 있기 때문에 벽에 고정을 해 놔도 잘 떨어져 모양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물 샤워를 시켜주고 다시 모양을 잡아가며 벽에 붙여주는 것도 은근 손이 많이 가는 편이고요. 

 

 

 

 

벽에 장식을 하게 되니 빛이 덜 드는 곳은 웃자람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관리하기도 편하고 흔하지 않은 느낌으로 다시 수형을 잡아줬답니다.

 

 

 

 

보통 마다가스카르 자스민의 덩굴을 벽에 장식하는 것이 아니면 덩굴식물 지지대에 칭칭 감아서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칭칭 감겨있으니 마다가스카르 자스민만의 멋지고 굵은 목대의 곡선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저 잎들만 가득해 보여 다른 식물들과 별 다를 게 없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일반 일자 지지대를 이용해서 덩굴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살려 분재 철사로 부분적으로 고정해 가며 제 취향대로 수형을 잡아줬습니다. 수형을 잡으면서 묵은 잎들과 웃자란 줄기들은 잘라내 정리를 해 주었어요.

 

 

 

 

이렇게 해 주니 잎들의 통풍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물 줄 때 간편하게 잎 샤워를 자주 시켜줄 수가 있어서 관리하기 훨씬 편하네요. 대신 지지대가 무게 때문에 좀 휘청거려서 한동안은 커다란 돌로 고정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이제 날도 많이 따뜻해져서 베란다로 옮기고 그동안 물 주면서 유실되었던 흙 보충과 함께 알 비료도 넉넉하게 올려주었습니다. 겨울이 오기전까지는 베란다에서 햇살과 바람샤워를 하며 다시 꽃대를 올려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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