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랄리아, 아라리오, 아라리아등 다양한 유통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식물이죠, 날씬하게 쭉쭉 뻗은 독특한 잎모양과 색감에 반해 데려오게 되었답니다.
처음에 보고는 고무나무 종류인가?? 했는데 찾아보니 두릅과 식물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고무나무나 천남성과 같은 식물과는 다르게 독성이 없는 식물이라서 반려동물,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키우기 좋은 식물이라고 합니다.
목대와 줄기에 검은 점박이 무늬가 있는것이 꾀나 독특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거기에 잎은 검은빛으로 광택이 돌며 테투리의 모양이 톱니 모양으로 길게 뻗어 여리여리한 느낌을 주는 식물입니다.
데려올 때 최대한 목대가 곧게 뻗은 아이로 데려왔는데요, 아랫잎을 제거해 목대가 드러나게 외목대 수형으로 키워볼 생각이랍니다.
가정에서 화분에 키울때는 1.5미터 정도까지 자란다고 하니 열심히 키워서 대품으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아껴두었던 이태리토분을 꺼내서 고민을 하다가 오른쪽 쁘띠팟에 심어주었네요!!
생각보다 쁘띠팟이 작은 편이라 뿌리 흙을 털어내고 간신히 심었네요.. 성장이 느리다는 말에 심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새순을 내는 속도도 빠르고 뿌리 발달이 빠를 듯하여 얼마 못가 다시 분갈이를 해야 할 듯합니다.
목대가 시원하게 드러나게 정리해서 심으니 미모가 살아나네요!! 토분의 모양 특성상 입구가 좁아 과습이 오기 쉬우므로.. 기존에 산야초, 동생사, 펄라이트를 추가해서 배합해 쓰는 흙에 펄라이트와 산야초를 더 추가해줘서 물을 주면 바로 쭉쭉 빠지게 심어주었습니다.
전에 이 토분에 올리브를 심었다가 흙이 마르지 않아 꾀나 신경이 쓰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선인장 심는 수준으로 상토의 비율을 줄였습니다.
이제 데려온 지 이주쯤 되는데 분갈이 몸살도 없이 새순도 순풍순풍 잘 내주고 초보도 정말 관리하기 쉬운 식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랄리아를 키울 때는 뿌리는 건조하게 흙이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바짝 마른 뒤 물을 주는 것이 좋지만 열대식물의 특성상 잎은 공중습도가 높은걸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수시로 분무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요즘같이 건조한 계절에는 가습기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이구요, 실내 습도를 높이면 식물도 건강하고 사람도 호흡기계 질환에 도움이 많이 되므로 분무보다는 가습기로 편리하게 식물 관리를 하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모든 식물들은 환기가 기본이기 때문에 잠깐씩이라도 거실 창문을 열어서 과습과 병충해로 식물이 약해지지 않도록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단 미세먼지나 한파로인해 창을 열어 환기를 해 줄 수 없을 때엔 서큘레이터의 도움을 받는것도 방법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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