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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기르기 쉬운 스킨답서스 [실내공기정화식물, 일산화탄소제거]

by Green_green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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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답서스는 천남성과의 덩굴성 식물로 여느 천남성과의 식물들과 같이 반려견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독성에 유의해야 하는 식물입니다. 섭취시 구토나 구강 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므로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서 키우며 주의를 한다면 기르기 아주 쉬운 식물 중에 하나랍니다.

 

스킨답서스를 키우는 환경

열대성의 식물로 생육온도는 21~25℃, 최저온도는 13℃로 겨울에는 베란다보다는 실내로 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스킨답서스는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이 될 정도로 환경적응력이 뛰어난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실내에서 재배 시에도 광량 요구도가 높은 편이 아니고 실내 어두운 곳 등 어느 장소에서나 키우기 쉬운 식물이기 때문에 식물 키우기 초보자도 손쉽게 키우기 쉽답니다.

 

 

하지만 스킨답서스 중 일부 무늬종의 경우에는 햇빛을 어느 정도 받아야 무늬도 선명해지고 더 건강하게 자라므로 빛이 들지 않는 음지에서 키울 경우에는 무늬가 적은 스킨답서스를 키우는 것이 좋으리라 판단됩니다.



환경적응력과 함께 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다른 식물에 비해 높은 편으로 튼튼한 편에 속하는 식물이긴 하지만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겨울철 난방을 통한 집안 온도 상승시) 통풍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응애나 깍지벌레 등 병해충에 걸릴 수 있으며 너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장마철 – 과습 주의)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지 않으므로 통풍문제만 신경을 쓴다면 무난하게 사계절 푸르른 잎을 볼 수 있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통풍문제의 경우에는 스킨답서스뿐만 아니라 어느 식물을 키우든 중요하게 체크해 줘야 하는 사항으로 환기를 통한 통풍이 불가능하다면 서큘레이터 등으로 환기를 해 주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이며 통풍이 되지 않으면서 고온 건조한 환경의 경우 병충해로 식물이 약해질 수 있는데 이 부분은 간단히 식물에 스프레이를 해 주는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킨답서스의 공기정화능력

스킨답서스는 실내공기정화식물하면 떠오를 정도로 그 능력이 뛰어난 편에 속하는데요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중에서도12위를 차지하는 식물이랍니다.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일산화탄소제거와 음이온 발생으로 실내 공기의 질을 높여주는 착한 식물 스킨답서스, 그 중에서도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은 상위권입니다. 무색,무미,무취의 유독가스로 흡입 시 인체에 치명적인 일산화탄소는 조리 시에 많이 발생하므로 주방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일러 사용시에도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일반 가정에서는 꼭 키워야 할 식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네요.

 



스킨답서스 키우는 방법

스킨답서스는 수경재배로도 많이 길러질 정도로 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흙에서 재배 시에는 건조에도 강한 편이므로 아주 습하고 통풍이 안 되는 축축한 흙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기를 경우 과습으로 잎들이 누렇게 변하면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물을 줄 때 몇일에 한번 정해놓고 주는 것보다는 흙이 어느 정도 말랐을 때 주는 편이 과습도 예방하고 뿌리도 튼튼하게 발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흙이 마르면 물을 준다는 것이 식물 키우기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제일 어려운 말이 아닐수 없는데요, 좀 더 쉬운 방법으로는 스킨의 잎이 평소와 다르게 힘이 없이 쳐질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다른 식물에 비해 물 주는 주기가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관리 하기가 수월한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분갈이시에는 배수가 원활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편이 좋으며 펄라이트 등의 가볍고 입자가 큰 흙을 추천드립니다. 식물을 키우실 때 마사토를 쓰시는 경우가 많은데 스킨답서스를 키울 때에는 마사토를 제외하고 분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마사토는 입자가 크지만 무겁고 입자가 매우 거친 편에 속하는데 스킨답서스의 뿌리는 얇고 약한편에 속하기 때문에 뿌리에 상처가 나기도 쉬우며, 마사토에서는 뿌리 발달이 더 더디기 때문(뿌리가 굵고 튼튼한 식물들은 예외)입니다.

 

 

화분의 선택시 재질은 어떤 재질이든 큰 상관은 없으나 모양 선택 시 고민을 좀 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킨답서스는 물을 줄 때 물주는 주기가 긴 편에 속합니다. 즉 흙 마름이 더딘 편이라는 말인데 일반적인, 밑은 좁고 위는 넓은 형태의 화분에서는 큰 무리 없이 키우기 좋으나 입구가 좁은 화분이나 지나치게 배가 볼록한 항아리 모양의 화분에서는 평소에 식물의 상태를 잘 체크하고 물을 주는 게 아니고서야 통풍이 더뎌서 과습이 오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기본 형태의 토분에서 식물 키우기에 익숙해진 이후에 도전을 하는 편이 안전하답니다.

또 하나의 팁은 분갈이시에 지나치게 큰 화분보다는 뿌리발달보다 살짝 더 큰 화분이 흙 마름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스킨답서스 수형잡기와 번식

스킨답서스는 그냥 둬도 잘 자라는 편에 속하지만 좀 더 풍성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새순이 나는 곳을 따는 순 따기 작업을 해 주면 좋습니다.

 

 

스킨답서스는 자라면서 넝쿨의 마디마다 공중뿌리가 조금씩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한 화분에서 번식없이 풍성하게 키우고 싶다면 휘뭍이 방법으로 공중 뿌리 부분을 흙속으로 넣어주면 깊숙이 뿌리를 내리면서 잘 자라며, 새로운 개체를 만들고 싶을 때에는 공중뿌리가 난 부분 아래로 잘라서 물에 꽂아 뿌리를 받는 물꽂이 방법을 사용하거나 삽목을 하는 방법으로도 쉽게 번식이 됩니다.

이렇게 잘라낸 줄기를 굳이 흙에 심지 않고 병에 넣어 주기적으로 물만 갈아주면서 수경재배만으로도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가드너의 취향껏, 행잉으로도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제 경우에는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작은 포트 하나로 시작해서 흙에 삽목 하는 방법으로 간간히 물 주는 것만 챙겼는데도 화분이 두 개가 더 늘어날 정도로 번식이 쉬운 식물이었답니다.

 

전에는 너무 흔한 식물 같아서 정이 안가 한동안 사실 키우지 않던 식물중 하나가 스킨답서스였는데요, 아기를 키우면서 식물을 키우니 공기정화능력과 손쉬운 관리에 요즘은 애정하는 식물 중 하나랍니다. 그래서 화원에 나들이를 가면 새로운 종류가 없나 한번씩은 찾아보게 되는 매력을 가진 식물이에요!


요즘은 일반적으로 많이 보던 스킨답서스외에도 희귀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스킨이 많답니다. 초보자가 키우기 착한 식물 스킨답서스, 한번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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