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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식물 관리

화분 물주기 잘 하는 방법

by Green_green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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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식물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식물의 생장에 있어서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식물체 구성요소 중의 대부분은 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을 파악하고 기르는 환경에따라서 다른 물 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같은 식물이라도 자라는 위치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식물은 충분한 햇빛과 바람을 맞으며 자라야 과습없이 건강하게 자랄수 있다.

 

식물에 물을 주는것이 과하게 되면  과습으로 인해 식물이 죽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식물에 물 주기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부족하게 되면 식물은 위기의식으로 저장된 수분 사용을 원활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생장을 멈추게 되며 심하면 말라죽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광합성을 통해 활발해진 증산작용으로 뿌리의 수분을 잎을 통해 배출한다.

 

보통 식물을 구매 할 때에 환경과 화분의 크기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주일에 몇 번, 한 달에 몇 번 물 주기를 하라는 것은 식물을 죽이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놓인 환경(통풍이 얼마나 잘 되는가, 빛은 얼마나 드는가)에 따라서 같은 식물이라도 물을 빨아들여 성장하는 속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주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은 식물을 익사시키는 것과 다름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물주기 방법

기본적으로 모든 식물은 물을 줄 때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는 화분 흙이 말랐을 때 화분 밑 물구멍으로 흐를 정도로 흠뻑 주어야 합니다. 이때 겉으로 보기에는 흙이 젖어 보이나 흙속에 수분이 골고루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두세 번에 걸쳐 충분히 물을 주어 천천히 흡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흙의 건조 체크 후에 물주기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 깊이까지 흙이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물이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손가락 대신 나무젓가락으로도 확인 가능)

대부분의 실내 관엽식물들 물 주기에 해당되며 초본류나 침엽수 같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의 경우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의 무게 체크로 물 주기

물을 준 직후 화분의 무게를 기억해 화분을 들어보았을 때 화분이 가벼워지면 물을 줍니다.

 

-잎이 쳐질 때

잎이 힘없이 쳐졌을 때 흙의 건조를 확인한 후 물 주기를 하면 과습없이 식물 관리를 하기 쉬워요.

 

-토양 습도계 사용

식물 초보자의 경우 써쓰티 같은 토양 습도계를 통한 흙의 수분도 체크를 통해 물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경재배

위의 방법들도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흙 없이 수경재배를 통해 식물이 필요한 만큼만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주의점은 뿌리의 3분의 2 정도까지만 물에 잠기게 하고 줄기는 물에 닿이지 않게 관리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주고 증발되거나 증산작용을 통해 날아간 수분만 보충해 주는 방식으로 물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 다육식물이나 선인장류도 수경재배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기간 수경재배를 할 경우 영양분의 부족으로 식물이 잘 자라지 않을 수 있으니 간편한 액체 비료 등을 추가해 영양 공급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별 물 주기

기본적으로 봄 ~가을 동안의 성장기에는 손가락 한 두 마디 정도 흙이 건조되었을 때 물을 흠뻑 주며 겨울은 물 주는 주기를 더 늘려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여름철 온도가 높을 때

여름에는 해가 떠있는 시간을 피해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이른 아침에 온도가 올라가기전에 물을 주어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견딜 수 있도록 해 주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노지나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은 낮동안의 열기에 금세 흙이 마르므로  자주 체크를 하여야 합니다.

 

-겨울철 저온기

겨울철은 식물이 성장을 멈추는 시기 이므로 뿌리가 물을 빨아들이는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물을 주는 주기를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는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물이 차면 냉해를 입는 식물도 있으므로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진 후 에는 가급적 물 주기를 삼가는 것이 좋은데 역시 떨어진 온도로 인해 냉해를 입기 쉬우므로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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