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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가드닝

휘카스 움베르타 물꽂이 뿌리내림

by Green_green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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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 [홈가드닝] - 휘카스 움베르타 키우기

 

휘카스 움베르타 키우기

휘카스 움베르타는 산소탱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거실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중에 하나인데요, 광량 요구도도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굳이 창가 쪽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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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카스 움베르타 가지치기 후 나온 굵은 가지를 물꽂이를 한지 한 달쯤 되었는데 제법 뿌리가 나왔습니다. 처음 한가닥 나오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리지 그 후로는 매일 확인할 때마다 뿌리가 자라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네요.

 

물꽂이로 뿌리를 좀 더 풍성하게 받아서 흙에 옮겨심고 싶었으나 작은 잎이 두 개나 나오는 바람에 조금 서둘러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처음 물꽂이로 번식시켰던 휘카스움베르타보다 잎은 작지만 목대가 더 튼튼하네요. 휘카스 움베르타는 따뜻한 계절이 되면 빠른 성장을 보입니다. 그리고 물꽂이로 번식도 쉬운 편에 속합니다.

 

 

아직은 뿌리가 왕성하게 발달한 것이 아니라 한손에 쏙 들어오는 초미니 사이즈의 빈티지 토분에 심어주었습니다. 전에 빈티지 토분 작은 사이즈를 세트로 구입을 하였으나 소주잔 사이즈보다 조금 더 큰 탓에 크게 쓸 일이 없었는데 물꽂이로 뿌리내린 작은 식물들을 심으니 안성맞춤이네요.

 

 

빈티지 토분은 화분속의 수분을 빠르게 배출하기 때문에 뿌리에 과습이 오기 좋은 식물들을 식재 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휘카스 움베르타 물꽂이도 뿌리가 얼마 없어 좀 큰 화분에 심기에는 과습이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작은 토분에 뿌리가 꽉 찰 때까지는 관리하기 좋을 듯합니다.

 



-흙에 옮겨 심은 후 관리

비료성분이 없는 무비 상토에 산야초나 펄라이트, 미립마사등 원활한 배수를 도와줄 수 있는 용토를 섞어서 흙을 배합하여 심어줍니다. 아직 완전 흙에 자리잡지 않은 식물들은 비료성분이 없는 흙에 심어주는 것이 뿌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뿌리가 건강해지도록 도움을 줍니다.

 

 

흙에 심어주고 물을 흠뻑 준후 어느 정도 뿌리가 자리 잡을 때까지는 생육 작용을 원활하게 할 수 없으므로 빛에 너무 많이 노출하게 되면 몸살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늘에 일주일 정도 두었다가 서서히 빛이 많이 드는 자리로 옮겨주면 됩니다.

 

비료는 메네델이나 하이포넥스 활력액을 뿌리 활착과 발근 촉진제로써 이식 전후에 많이 사용하나 어느 정도 뿌리가 안정된 후 최소한 일이 주 정도 후에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뱅갈 고무나무나 떡갈 고무나무 등을 가지치기 후 물꽂이를 하여 번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꽂이로 뿌리내리는 것까지는 성공하여도 흙에 옮겨 심고 난 후 성장이 멈추거나 잎이 갈변하여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도 위의 방법으로 흙에 서서히 적응을 시키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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